나는 LG 통돌이 세탁기만 수년 사용하다가 중간에 잠깐 드럼세탁기로 갈아 탔는데 2년을 채 사용하지 못하고 다시 통돌이 세탁기로 돌아와서 정착했다. 이 글에서는 내가 통돌이 세탁기를 선호하는 이유를 공유해보겠다.
LG 통돌이 세탁기 장점:
-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 통이 돌아가면서 빠른 속도로 물 회오리를 일으키며 세탁물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가끔 세탁이 돌아가는 것을 반투명 창을 통해 들여다보면 힘차게 휘몰아치니 속이 다 시원할 지경이다.
- 반면 드럼세탁기는 세탁물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는 방식으로 빨래를 하는데 이게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뭔가 시원하게 빨리는 느낌이 아니었고 깔짝거리는 느낌이었달까
- 기기의 전체 사이즈가 같아도 그 안에 넣을 수 있는 내용물의 크기는 통돌이 쪽이 압도적으로 넉넉하다. 따라서 두꺼운 이불 빨래가 가능하다. 드럼세탁기를 사용할 때 통돌이 쓰던 습관으로 그냥 넣고 세탁을 돌렸다가 세탁기 터지는 줄 알았다. 결국 빨래방에가서 이불 빨래를 마무리 했다.
-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일 수 있으나 드럼세탁기를 사용할 때 유난히 옷에 보풀이 더 많이 일어나는 느낌이었다.
결국 이 모든 경험을 통해 나는 LG 통돌이 세탁기에 정착했다. 시원 시원하게 세탁이 되고 옷감도 덜 상하는 느낌이고 용도 또한 옷 소재, 이불, 담요 등 가리지 않고 다 믿고 세탁할 수 있어서 나는 통돌이 세탁기 찬성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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