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운동화 후기

요즘 복고풍이 유행이라 프로스펙스 운동화가 인기다. 라때는 말이야... 프로스펙스 말고 나이키 사달라고 그렇게 엄마에게 졸랐던 기억이 있는데 유행이 돌고 돌아서 프로스펙스 운동화가 힙한 시대가 왔다. 격세지감을 느끼네 그려. ㅋㅋ

 

나는 무지외반증이 있어서 진짜 어지간히 편한 신발이 아니면 발이 몹시 아프기 때문에 예쁘다고 해서 신발을 그냥 막 살수 없는 슬픔이 있다. 그런데 프로스펙스 운동화가 한국인의 발에 제일 편한 신발이라는 슬로건에 홀려서 장만해봤는데 워후... 발바닥 아치가 나름 잘 잡아주어 엄지 발가락이 밀리는 현상이 좀 덜하다. 마케팅을 아주 헛소리로 하는 것은 아니었네. 대만족!

 

나는 실버로 골랐지만 블랙, 레드, 블루, 그린 다양하다. 상큼한 그린이랑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무난하게 어떤 의상에나 다 어울릴 것을 고려하여 실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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