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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요양병원에서 하는 일

by 폼폼모카 2023. 4. 2.

간호조무사는 근무하는 병원에 따라서 하는 일이 천차만별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요양병원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이는 요양병원이 연령, 학력, 경력 등을 고려해서 취업이 비교적 자유롭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간호조무사 요양병원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겸자를 글고 상처를 봉합하는 의사의 손
이미지 출처: pexels

 

간호조무사, 요양병원에 취업하려면 경력은?

먼저 요양병원에 취업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경력에 대해 문의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신규 간호조무사여도 요양병원 취업이 어렵지 않고 배울 곳이 많은 병원이어서 힘든 업무 강도를 견딜 수 있는 분들 이라면 요양병원 취업을 추천드립니다. 일례로 제가 있었던 요양병원에서는 3월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을 치르고 5월에 바로 입사하신 신규 분들이 꽤 되셨는데요, 일은 힘들지만 자잘할게 배울 것이 많아 만족스럽다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하는 일

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는 간호사 또는 의사의 지시를 받아 모든 액팅을 진행합니다. 이 액팅이라 함은 iv, im, 욕창관리, 드레싱, 약국 픽업, 석션, 도뇨 등 침습적 처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양병원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경험한 곳 위주로 안내 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활력징후 측정하기

간호조무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하루 6차례 진행되는 활력징후를 측정하는 일입니다. 체온, 맥박, 호흡, 혈압 측정을 하루 6차례 실시하는데요, 거의 4시간 마다 측정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자주하는 거 아니야 싶은 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환자분들 중에서도 혈압을 너무 자주 잰다고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하지만 활력징후는 환자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이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욕창관리, 드레싱 하기

그 다음으로 간호조무사의 중요한 일과는 환자의 욕창 및 상처 등을 드레싱 하는 일입니다. 욕창은 한 번 발생하면 회복하기 어렵다고들 하지만 관리에 따라서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드레싱은 아주 중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드레싱은 하루 한 차례, 오전에 실시합니다. 따라서 데이 타임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참 할 일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품 멸균 소독하기

요양병원의 간호조무사는 병동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멸균 소독도 맡아서 합니다. 포셉, 드레싱세트, 가위, 집게 소독솜 등을 1차로 애벌새탁 후 멸균표시 테이프를 붙이고 고압증기 소독실로 가져가서 소독기계에 물품을 넣고 돌립니다. 고압증기 멸균 소독기는 무척 뜨겁습니다. 사용시 주의하지 않으면 팔뚝 이리저리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정맥및 근육 주사, 관장, EKG, 환자 약 전달 등 간호조무사는 요양병원에서 굉장히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하는 업무를 종합적으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요양병원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업무강도는 병원들 중에서도 꽤 높은 편이라고 하니 이 점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간호조무사 요양병원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안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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